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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tle [IYL] 소년한국일보: 겨울과의 작별… 화려한 빛의 환송!
Writer OSK Date 2015-02-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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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한국일보: 겨울과의 작별… 화려한 빛의 환송! (2015.02.04 )

http://kids.hankooki.com/lpage/news/201502/kd20150204155059125630.ht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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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눈꽃이 진 자리에 형형색색의 빛꽃이 물들었다. 유엔이 정한 '세계 빛의 해'이기도 한 올해 겨울과의 작별 인사는 화려한 밤 빛과 함께 해 보면 어떨까? 테마 파크와 수목원 등에선 때마침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지는 빛 축제가 한창이다.

고양 원마운트는 오는 3월까지 스노우파크와 야외 워터파크에서 겨울 등을 주제로 한 '러브 일루미네이션' 축제(사진)로 어린이와 가족들의 발길을 이끈다.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높이 45m 상공에서 반짝이는 '빛의 풍차'다. 워터파크의 대표 슬라이드인 윌링더비쉬를 활용한 조명 타워로, 수만 개의 전구를 감아 만들었다. 물을 뺀 워터파크 풀을 조명으로 채운 지름 4.5m짜리 초대형 음악 분수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. 특히 야외 눈썰매장의 길이 100m짜리 에버 슬라이드에는 무지개색 조명 터널이 만들어졌다. 썰매의 속도감과 조명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겨울 밤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. 한편, 야외 워터파크의 50m짜리 슬라이드 '스카이부메랑고'는 워터파크 개장 전까지 오전 11시~오후 5시 스노우파크 고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. 안내 전화 1566-2232

용인의 에버랜드는 매직가든과 장미원 일대를 '빛의 정원'으로 꾸미고, 다음 달 1일까지 '로맨틱 일루미네이션' 축제를 연다. 대형 하트와 천사 날개 모양의 빛 구조물이 설치된 매직가든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. 장미원에서는 조명으로 둘러싸인 돔형 분수와 요정이 타고 다니는 듯한 빛의 마차가 호기심을 자아낸다. 안내 전화 (031)320-5000

경기 가평군의 아침고요수목원에선 정원 6곳을 빛으로 물들이는 '오색별빛정원전'이 한창이다. 다음 달 15일까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곳곳을 밝히는 버섯ㆍ꽃ㆍ나무 등의 식물을 본뜬 조명을 만날 수 있다. 별빛이 쏟아지는 우산, 천사의 날개 등 포토 존도 마련됐다. 매일 저녁 5시 20분 불이 켜진다. 안내 전화 1544-6703

허브아일랜드는 4월까지 '불빛동화축제'로 어린이 손님들을 맞는다. 수백 만 개의 전구로 농장 안 모든 건물과 시설, 정원을 휘감아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. 6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넓이 1512㎡ 규모의 산속정원도 불빛으로 채워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. 안내 전화 (031)535-649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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